‘진작에 그렇게 살걸‘
2023, 2024년 저에게 가장 큰 울림이었던 단어입니다.
각자 상상만 해왔던, 바라왔던 삶의 모습들이 있지만…
왠지 모르게 시도하기 쉽지 않죠.
다들 그냥 그렇게 사는 거라며
별생각없이 31년 동안 저도 그렇게 살아왔었는데,
그러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깝잖아요? 시간이.
그냥 ‘그렇게‘ 해보는 겁니다. ‘그렇게‘ 살아보는 겁니다.
제가 느낀 이 마음을 사진 속 인물들도,
사진을 보실 여러분들도 함께 털어버릴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현재 어떠한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길 원했는지(원하는지)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당신의 진작에 ‘그렇게‘ 살걸 이라는 문장이
진작에 ‘이렇게‘ 살걸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정이품 개인전
2024년 6월 24일 – 6월 30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 2전시실